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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수아레스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레온FC(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교체출전했다. 수아레스는 등번호 9번을 입고 후반 32분 하피냐와 교체되며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냈다. 수아레스뿐만 아니라 척추골절을 당한 네이마르 역시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과 전반 12분, 전반 44분 네이마르의 골 등 총 6골이 터지며 6-0으로 크게 이겼다.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인 수아레스는 2014브라질월드컴 조별리그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다. 그로 인해 국제축구연맹(FIFA)은 수아레스에게 A매치 9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10월 말까지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금지시키는 중징계를 내렸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징계로 인해 입단식조차 열지 못했다. 하지만 수아레스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해 징계를 일부 감면 받게 되면서 팀 훈련은 물론 친선경기 출전도 가능하게 됐다. 수아레스의 징계는 오는 10월 25일 풀린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엘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4~2015시즌을 시작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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