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L-GER-BUNDESLIGA-DORTMUND-SCHALKE <YONHAP NO-0702> (AFP)
홀란드(아래)와 산초. 도르트문트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목표는 엘링 홀란드와 제이든 산초(이상 도르트문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맨유가 2022년까지 도르트문트 듀오 홀란드와 산초를 동시에 영입하는 장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홀란드가 지난 1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날 때 관심은 있었으나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노르웨이 출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홀란드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적으로 그와의 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맨유는 산초 역시 레이더 망에 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산초와 강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이적료를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계약에 실패했다.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산초를 포기한 건 아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의 산초를 향한 관심은 굳건하다. 홀란드와 산초의 영입전은 장기전 양상을 띠게 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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