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화성=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화성시는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First’본선에 진출해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경기퍼스트 대규모 사업 부분에 ‘청소년과 도민의 힐링이음터, 경기 서해랑 궁평 유스호스텔 조성 사업’을 발표해 본선에 진출했다.

4개 시군이 경쟁하는 본선은 이달 중 열릴 예정으로 전문가심사 및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본선진출 1위 팀에게는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지원된다.

시가 제안한 ‘서해랑 궁평 유스호스텔 조성 사업’은 공공 유스호스텔 건립을 통해 화성을 방문하는 청소년 단체에 쾌적한 숙박·수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공기관과 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세미나 등 연수 공간을 확보, 체류형 관광지로 지역 관광활성화를 견인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서철모 시장은 “전곡항~제부도~백미리~궁평리~매향리로 연결되는 서해안 관광벨트 내 규모있는 가족친화형 숙박시설 부재로 인해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서해안 관광거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