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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한림대와 인천대가 각각 대학테니스 남녀부 최강에 올랐다.
한림대는 16일 강원도 양구의 양구테니스파크 실내코트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32회 회장배 테니스대회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계명대를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준희 감독이 이끄는 한림대는 김영빈, 김민혁, 이태윤, 정성은, 김대한, 고재영으로 짜여졌다. 이준희 감독은 “코로나19로 제대로 연습도 못했는데,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버텨 2연패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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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인천대가 박령경, 송수연, 노하림의 활약을 앞세워 충남대를 3-1로 따돌리고 역시 2연패를 달성했다.
이재식 인천대 감독은 “코로나19로 테니스장에서 제대로 전술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체력훈련으로 대체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모두 합심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해 매우 기쁘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좋아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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