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00909_152644328
마켓마하가 가상자산 담보대출 서비스 업체 빌리빗과 제휴해 마하 토큰 담보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공 | 마하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최근 코로나 19가 만연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중고거래 역시 비대면 택배거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미 2년 전 백서 발행 시점부터 안전한 비대면 자산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마하(MACH) 프로젝트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마하 프로젝트가 최근 ‘안전한 크립토 파이낸스’를 표방하는 가상자산 담보대출 서비스 업체 ‘빌리빗(Bilibit)’과 제휴해 마하 프로젝트에서 발행한 가상자산 ‘마하 토큰(MACH)’의 담보대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하와 빌리빗의 이번 제휴로 최소 50만 MACH 이상 보유하고 있는 마하 토큰 보유자들이 원할 경우 빌리빗을 통해 마하 토큰을 담보로 맡기고 비트코인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대 대출기간인 60일 이후 연 18%의 이자를 포함해 비트코인을 상환하면 다시 마하 토큰을 반납받을 수 있다. 마하와 빌리빗의 대출 서비스 제휴는 그간 비트코인(BTC)이나 테더(USDT) 등 최고의 가치 안정성을 제공했던 코인만 인정했던 빌리빗으로부터 국내 여느 토큰보다 담보가치가 높다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마하 토큰은 총 2억개의 발행량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8월 국내 원화기반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빗 상장을 시작으로 유럽 거래소 라토큰, 중국 기반 거래소 아이닥스 등에 상장됐다. 마하 프로젝트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로 안전한 P2P 안전 자산거래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에 맞게 안전한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앱인 ‘두리안’ 서비스 론칭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밖에 미션을 수행해 마하 토큰을 받고 마하 토큰을 모아 비트코인으로 바꿀 수 있는 미션 수행 플랫폼으로의 리뉴얼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한편 ‘BILIBIT, Believe it’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빌리빗은 가장 가치가 높은 가상자산을 가지고 담보대출, 예치 서비스 등 차세대 크립토 파이낸스 상품 서비스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비트코인을 30일/90일/180일 동안 예치하면 연 15%, 18%, 2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예치상품을 6월부터 출시해 완판했고, 그 약정 수익을 고객들에게 지불 완료해 고객으로부터 각광받았으며, 현재도 예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운용하고 있다.

이번 마하 담보 대출 서비스는 9월 10일부터 9월 24일까지 마하 토큰 보유자로부터 대출 신청을 받아 9월25일 대출이 실행되며 총 담보대출 금액은 5BTC로 담보가능 LTV(담보인정비율)는 10%다. 담보대출은 신청 마감일 이전에 총 담보대출 금액이 넘어서면 마감이 되며 양사는 초기 서비스 참여도에 따라 추후 대출 서비스를 확대해 좀 더 높은 대출기간과 LTV를 적용하기로 했다.

part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