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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그룹 세븐틴이 ‘캐럿랜드’로 무대부터 단톡방 최초공개까지 팬덤 캐럿과 알찬 시간을 보냈다.
30일 세븐틴의 온라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랜드’가 진행됐다.
매년 열리는 ‘캐럿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메인 화면 뿐 아니라 멤버별 개인캠을 볼 수 있는 멀티캠까지 장착돼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었다.
멤버들도 “이번엔 온라인으로 하게 돼서 캐럿(팬덤)들을 만날 수 없으니 아쉽다”면서도 “그러나 온라인이라 편하게 즐기실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멤버들은 ‘MY MY’를 시작으로 ‘Let Me Hear You Say’, ‘같이 가요’ 등의 완전체 무대와 보컬팀의 ‘Second Life’, 퍼포먼스팀의 ‘247’, 힙합팀의 ‘Back it up’까지 유닛 무대도 선보였다. 첫 무대를 마친 세븐틴 멤버들은 “팬 분들이 안계셔서 허전하지만 환호성이 여기까지 들린다”, “채팅방으로도 많이 응원해주고 계신다. 정말 감사하다”, “오늘이 너무 기대되고 떨리고 설렌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무대 뿐 아니라 세븐틴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너들도 눈길을 끌었다. ‘SVT 뉴스룸’ 코너에서는 정한과 디노가 앵커로 변신해 세븐틴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세븐틴은 최근 발매한 앨범이 120만장을 돌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우지는 “너무 감사드리고 캐럿 분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받은거 같아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발목 부상 소식이 전해진 부승관은 “열심히 치료 하면서 재활 하고 있다. 모든 무대에 오르지는 못해서 아쉽다”고 멤버들과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조슈아의 비즈공예 취미를 비롯해, 디노는 세븐틴 멤버들이 속한 단톡방도 최초로 공개했다.
우지, 도겸은 ‘귀염뽀짝’, 에스쿱스, 호시, 디에잇은 ‘갬성토커’ 등 멤버별로 여러 유형으로 나뉘어 실제 대화내용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로도 2070년을 가상으로 꾸며 멤버들이 직접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고 진행된 코너를 비롯해 음악방송을 연상케 하는 ‘캐랜가요’, ‘세븐틴스타 선수권대회’ 등 각양각색의 코너들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흔들림 없는 완전체 무대까지 빈틈 없는 시간으로 ‘캐럿 랜드’를 가득 채웠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9월 9일 일본 두번째 미니앨범 ‘24H’를 발매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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