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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원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의 공격수 알렉산더 솔르로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가 베르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솔르로스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5세의 노르웨이 대표팀 출신 공격수인 솔르로스는 2003년 노르웨이 로젠보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덴마크, 네덜란드 클럽을 거쳐 2018년 1월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시즌에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해 49경기에 출전 33골을 터뜨리며 해결사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솔르로스의 활약 덕분에 팀은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솔르로스는 이미 라이프치히 뿐만 아니라 피오렌티나, 볼프스부르크 등 복수 클럽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크리스탈 팰리스로 복귀할지 아니면 다른 행선지를 선택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솔르로스가 영입될 경우 최근 라이프치히 이적을 확정한 황희찬과의 경쟁 구도를 벌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황희찬은 올시즌 전 대회를 통틀어 16골22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유럽 대항전 활약으로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사령탑이 직접 러브콜을 보낸 라이프치히 이적을 확정했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을 베르너의 대체자원으로 낙점한 분위기다. 등번호도 베르너가 달았던 11번을 받았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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