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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이주상기자] 스포츠모델의 지존 박정관이 성공적으로 피지크 모델로 전향했다. 지난 2일 대전 중구 믹스페이스에서 ‘2020 NPC 월드와이드 리저널 원클래식’이 열렸다.
그동안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출전하며 다수의 트로피를 안은 박정관은 이번 대회에는 피지크에 출전했다. 183cm의 큰 키, 수려한 외모, 탄탄한 근육으로 박정관은 그동안 스포츠모델을 대표했었다.
박정관은 피지크 부문 출전자답게 이전보다 월등한 벌크함과 근육미를 뽐냈다. 표정과 포징은 스포츠모델 부분에서 독보적이었던 터라 이날도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비록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박정관은 “10년 동안 크고 작은 시합에 출전했지만 부모님이 직접 참관하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모님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다. 게다가 고향인 대전에서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너무 감격스럽다. 그리고 무대에만 집중할 수 있게 준비하는 동안 옆에서 고생한 여자 친구에게 특히 고맙다”며 기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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