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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사이코지만 괜찮아’ 오정세가 서예지의 삽화작가로서 무언가에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13회에서는 문상태(오정세 분)가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으로부터 아주 고난도의 숙제를 받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먼저 문상태는 동화작가 고문영과 삽화 작가로 계약을 맺었고, 고문영은 문상태가 그린 그림을 보고 자아를 잃어버린 소년, 감정이 없는 깡통 공주, 박스 속에 갇혀 사는 아저씨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이에 1일 방송에서는 삽화 작가인 문상태가 작가 고문영에게 받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전을 예고해 호기심을 상승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도 고문영으로부터 숙제를 전달 받았으나 영 이해가 가지 않는 듯한 어리둥절한 표정의 문상태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늘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던 문상태가 트라우마로 남은 나비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려 하는 것은 물론 고문영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등 뭉클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터, 이번 임무로 또 한 번 눈부신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13회는 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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