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이 공개한 문자. 출처|'쇼미더머니'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 아이언이 팀 프로듀서 양동근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Mnet 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3’ 지난 7일 방송서 본선 첫 번째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쇼미더머니3’에서 아이언은 타블로-마스타우 팀 비아이가 대결하게 됐다. 타블로-마스타우는 팀원들에게 상세히 가르쳐줬다. 그러나 양동근은 아이언의 말에 시종일관 "네가 알아서 해"라고 말했다.


아이언은 양동근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아이언이 "제가 데이터 다 써서 문자로 할게요. 무대 할 때 드럼 비트는 깔고 코러스나 다른 건 다 라이브로 가고 싶은데 형 생각은 어떠신지 물어보려고요"라고 하자 양동근은 "알아서 하렴"이라고 대답했다.


예선부터 양동근의 팬임을 밝혔던 아이언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나도 사람인데 서운하다. 오늘 무대는 양동근 팀이 아니라 아이언으로서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쇼미더머니3' 본선 래퍼 대결 주제는 '아이 엠'으로 래퍼들은 비트에 맞춰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에 풀어냈다. 아이언은 마이클잭슨 사후 발매된 앨범 ‘Xscape(엑스케이프)’에 수록된 곡 ‘블루 갱스타’와 자신의 준비한 비트를 섞어 무대를 펼쳤다.


아이언은 '내 무대 장치는 오직 내 손에 마이크 진짜 랩을 보여 줄게' '난 적토마 위의 선봉' '난 바스코 형 한 번 잡고 갈래' '올티 비아이 굳이 비하하자면 나보다 발음만 좋네' 등 디스와 자신의 이야기를 거침 없이 표현했다. 특히 아이언은 특유의 개성 있는 목소리와 무대를 누비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완성해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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