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전북 현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모 바로우를 영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전북 20일 바로우 영입을 발표했다. 바로우는 감비아 출신으로 스웨덴 이중국적을 보유한 선수다. 스웨덴에서 성장한 그는 스완지 시티, 레딩FC 등 기성용, 설기현 등이 활약했던 팀에서 뛴 경력이 있다. 실제로 기성용과 스완지에서 호흡을 맞춘 적도 있다. 바로우는 감비아 대표팀으로도 활약해 A매치 8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바로우는 스피드가 좋은 선수로 측면이 침체됐던 전북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로우는 지난달 30일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후 14일 메디컬 테스를 통과했다. 이후 이적 절차를 밟아 선수 등록까지 마쳤다.

바로우는 “새로운 도전을 전북이라는 아시아 최고이자 챔피언 팀에서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올해도 팀이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내가 가진 장점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we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