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피겨퀸'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유명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최악의 시련을 겪고 있다.


6일 국방부는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병장 김원중이 지난 6월27일 이모 병장과 이모 상병과 함께 경기도 일산 합숙소에서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말한 뒤 차를 몰고 나가 마사지 업소에 들렸다. 복귀 도중에는 교통사고까지 당했으나 이를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중-경복고-고려대를 거쳐 2006년 안양 한라에 입단한 김원중은 2008년 국가대표로 첫 발탁되면서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꽃미남 선수로도 유명했던 그는 방송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1년 제 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 남자 단체전 풀리그에서는 동메달을, 2012년 폴란드에서 열린 디비전1에서는 한국을 B그룹 우승국으로 이끌었다.


2013년 입대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인 대명 상무에 입단한 그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팀을 4강 플레이오프로 이끌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김연아와 열애 중이 공개되면서 '부러움'의 대명사가 됐다. 그러나 어긋난 행동들이 밝혀지면서 그는 피할 수 없는 시련에 부딪혔다. 모든 영광이 한 순간의 행동 때문에 무너졌다.


국방부는 김 병장 등 3명에 대해 대표팀과 상무 선수 자격을 박탈했다. 그들은 남은 복무 기간 동안 일반 병사로 보직이 변경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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