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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지아가 섹시한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아는 최근 bnt와 함께 진행한 패션 화보를 통해 섹시한 보헤미안 콘셉트부터 미니멀한 콘셉트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고요한 첫 인상과는 달리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영락없는 아이돌이었다. 손 끝 하나까지 감성의 풍부함을 더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이는가 하면 깊은 눈빛으로 미묘한 분위기의 변화를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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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시작 전 양쪽 발목에 있는 타투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지아는 “한쪽 발목에는 하트 안에 ‘동?서?남?북’의 나침반이 새겨져 있고 다른 한쪽에는 하트 안에 ‘Follow your heart’라고 새겨져 있어요. ‘길을 잃었을 때 마음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라’라는 뜻이에요. 뜻이 너무 좋아서 새기게 됐어요”라고 답하며 보헤미안 감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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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는 또한 이번 화보촬영을 통해 차가운 보헤미안 스타일을도시도했다. 데님 소재의 점프수트와 스카프의 헤어밴드 연출이 그윽한 눈빛과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는가 하면 상큼한 표정이 끼 많은 아이돌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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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느낌의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섹시 여가수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외딴 지역의 레스토랑에 혼자 남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어진 소품들을 활용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모델 못지 않은 표현력이 눈길을 끈다. 네 번째 콘셉트는 미니멀한 감각을 담고 있다. 홀터넥 니트, 숏팬츠와 어우러진 베레모 스타일링은 가느다란 몸매 속 긴 다리를 자랑하는 지아를 표현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아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숨겨져 있었어요. 저는 미쓰에이에서 저음 파트를 맡고 있어요”라고 답하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현아와의 사이에 관련한 질문에서는 “각별한 사이다. 새벽에도 달려나가 야식을 먹는 사이. 패션 얘기도 많이 한다”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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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SBS ‘런닝맨’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보고 싶다”면서 “‘런닝맨’은 광수 오빠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고, ‘우리 결혼했어요’는 엑소(EXO) 타오랑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예요”고 답하며 눈을 반짝였다. 또한 호흡하고 싶은 배우로는 “중국 배우로는 오언조 씨, 한국 배우로는 이민호 씨”를 꼽으며 소녀 감성을 드러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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