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 9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처인구 마평동 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씨젠 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강남 소재 어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지난 9일 어학원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0일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지만 당시 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16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느껴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요청했고, A씨를 이송한 후 동거 중인 가족 4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외부를 긴급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19일 오전 9시 현재 용인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99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18명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