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산토스 '나도 곧 넣을게'
산토스.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수원 공격수 산토스가 올시즌 K리그 클래식 최단시간 골을 터트렸다.

산토스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44초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크 정면에서 로저가 밀어준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은 산토스를 상대 골키퍼 김다솔 다리 사이로 흐르는 오른발 슛을 시도해 골망을 출렁였다. 시즌 6호골. 포항은 지난 5월10일 전남전 후반 19분 송창호에게 내준 실점 이후 476분간 무실점 행진을 이어왔으나 수원전 킥오프와 동시에 골을 내줬다.

한편, 1~2부 통틀어서는 K리그 챌린지 부천FC 박용준이 지난 달 27일 광주 원정에서 전반 40초에 넣은 골이 최단시간 득점포다.

수원 | 김현기기자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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