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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2019~2020시즌 마무리를 위해 재개를 준비 중인 스페인 프로축구의 라스 팔마스가 관중을 받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축구가 중단됐다. 경제적 손실 등을 이유로 최근 들어 각 리그가 재개되는 상황이다.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스페인 세군다 리그(2부)의 라스 팔마스는 유럽 축구팀 중 첫 번째로 관중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라스 팔마스는 스페인 라 리가에 편지를 보내 재개되는 시즌 계획을 설명했다. 라스 팔마스는 스페인의 섬 중 하나로 현재 폐쇄 마지막 단계에 있다. 스페인 당국은 최대 20명의 친목모임은 허용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오는 25일 지로나와 경기를 앞둔 미겔 엔젤 라미레즈 라스 팔마스 회장은 “이번 주말 경기장이 개장한다면 팬들 누구나 경기장에 올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면서 “축구장에 사람들이 올 수 있다면 카나리아 제도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지역의 주요 원동력은 관광”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무관중 경기로 오는 11일 시즌을 재개하는 만큼 라스 팔마스의 계획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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