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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골프존이 23일과 2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경기장에서 올시즌 첫 스크린골프 정규투어 1차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나눠 치르던 남녀 대회를 올해부터 GTOUR로 개편하고 GTOUR 남자대회(GTOUR MEN’S)와 여자대회(GTOUR WOMEN‘S)로 바꿨다. 대회 총 상금은 남자가 8000만원, 여자가 7000만원 규모이며 우승자는 우승 트로피와 우승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치르며 4인 플레이 방식으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남자대회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 여자대회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더 플레이어스GC를 코스로 선정했다.
첫 날 남자대회 1차 결선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56명(19시즌 GTOUR 우승자(7명),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관전 포인트로는 지난 시즌 마지막까지 대상 포인트 1위의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GTOUR 최강자 최민욱과 순범준의 대결 구도, KPGA 1부 투어와 GTOUR를 병행하며 활약 중인 김민수와 김홍택의 우승 경쟁이 눈여겨볼 만하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코리아 투어 우승 등 맹활약을 펼친 전가람(2019 제네시스 포인트 9위)을 비롯해 KPGA 주요 선수 5명(정한밀, 윤성호, 김한별, 김학형, 전성현)이 추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4일 치를 여자대회 1차 결선은 예선을 거쳐 올라온 48명(19시즌 WGTOUR 우승자(6명), 예선통과자, 추천, 초청)의 참가자가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18, 19시즌 대상, 최다승의 타이틀을 거머쥔 정선아를 비롯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대상 포인트 2위를 기록한 박단유, 지난해 WGTOUR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류아라와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조예진 등이 출전해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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