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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임창용(44·은퇴)이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의 최고 외국인 투수로 선정됐다.
일본 풀카운트는 지난달 30일 ‘NPB 12개 구단별 최고 외국인 투수’ 선정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타 4명의 후보를 두고 팬들의 투표를 받은 결과 임창용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 매체는 “임창용은 테리 브로스, 케빈 호지스, 토니 버넷과의 투표 중 과반수가 넘는 54%를 받았다. 2008년 야쿠르트에 입단한 임창용은 사이드스로로 160㎞의 패스트볼을 던졌다. 본 이적 첫 해부터 마무리투수로 나와 33세이브를 기록했다. 2년 째 이후에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야쿠르트에 있는 5년 동안 128세이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1995년 해태에서 데뷔해 2008년 일본에 진출, 2012년까지 야쿠르트에서 뛰었다. 한국 복귀 후 KIA에서 뛰던 임창용은 2018년 시즌을 마친 뒤 은퇴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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