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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7월 제주도립예술단과 합동으로 개최하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팔리앗치’의 주·조역 캐스팅을 공개했다.
31일 제주도는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공개오디션을 개최해 10개 배역 중 총 7개 배역의 캐스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는 소프라노 서선영(산투차 역), 테너 이범주(투리두 역), 바리톤 이규봉(알피오 역), 메조 소프라노 정유진(맘마 루치아 역), 소프라노 고예진(로라 역) 등이 캐스팅됐다.
‘팔리아치’에는 테너 이재욱(카니오 역), 바리톤 최병혁(토니오 역), 소프라노 박현진(넷다 역), 테너 이사야(베페 역), 바리톤 임희성(실비오 역) 등이 무대에 선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5월 16일 오후 4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작발표회 겸 프리뷰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경옥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오디션과 초청을 통해 기량이 뛰어난 출연진이 구성됐고 정인혁 제주교향악단 지휘자, 이의주 연출가와의 협업을 통해 5개 도립예술단 최고의 역량을 이끌어낼 것으로 본다”며 “국내 어느 무대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오페라를 제작해 도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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