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통가 기수.(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2020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각 국의 기수가 남녀 1명씩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지지통신’은 지난 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사회를 통해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남녀평등의 의미로 남녀 각 1명씩이 국가를 대표해 합동기수로 나서기로 결정했다. 지난 올림픽에서는 기수가 성별에 관계없이 단 1명이 나서는 것이 관례였다.

각 국 올림픽위원회는 도쿄올림픽에 남녀 각 1명의 기수를 추천해야하고, 만약 인원이 부족할 경우 IOC는 출전권을 늘려줄 가능성도 열어놨다. 도쿄올림픽은 여성 참여율이 48.8%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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