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한류열풍의 시초 ‘겨울연가’부터 ‘태양의 후예’까지 KBS가 총 70편의 드라마를 유튜브에 고화질 풀 VOD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미디어는 4일 “국내 지상파 중 최초로 유튜브 월정액 서비스를 도입해 총 70여개 프로그램, 약 2900회차) 풀VOD를 유튜브 채널 ‘KBS 드라마 클래식’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월정액(멤버십) 서비스는 이용자가 채널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각 등급에 해당하는 VOD, 실시간 스트리밍 등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채널에는 KBS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이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총 망라된다. ‘젊은이의 양지’, ‘태조 왕건’ 등 구작들뿐 아니라 ‘프로듀사’,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고백부부’, ‘연애의 발견’ 등도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토지’, ‘사랑이 꽃피는 나무’,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등 15개 프로그램은 이번에 최초로 VOD로 제공된다.

KBS미디어는 구작 드라마 기획 콘텐츠에 대해서도 클립 VOD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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