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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엘링 홀란드(19·잘츠부르크)와 제이든 산초(19·도르트문트)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홀란드와 산초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리빌딩 작업에 착수한 맨유는 공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렉시스 산체스와 로멜루 루카쿠를 떠나보내며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를 적극 기용하고 있지만 무게감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적극 기용을 천명했기에 어린 공격수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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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이더에 걸린 건 산초와 홀란드다. 솔샤르 감독은 같은 노르웨이 출신인 홀란드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황희찬의 동료이기도 한 홀란드는 올시즌 18경기 출전에 26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더욱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며 유럽 빅클럽 관심대상 1호다. 산초 역시 떠오르는 유망주다. 산초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여러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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