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처 | 포르투갈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 카를로스 테베스(35·보카 주니어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떠올렸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테베스는 아르헨티나 아이레스에서 진행된 한 행사장에서 맨유 시절 함께했던 호날두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34살의 호날두는 큰 부상 없이 여전히 최고의 몸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그와 산솥밥을 먹은 이들 모두 호날두의 자리관리에 대한 부분은 높게 평가한다. 테베스 역시 호날두의 훈련 중독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다. 그는 “호날두는 체육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는 오전 9시에 훈련이 시작하면 7시반부터 이미 훈련장에 나와 있다. 항상 시작전부터 훈련장에 나와있다. 어느날은 오전 6시에 훈련장에 갔는데, 그곳엔 졸린 상태로 일찍 훈련에 나온 호날두가 있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테베스는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와의 에피스도도 언급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메시와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테베스는 “메시는 타고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모든 훈련들이 자연스러웠다”고 회상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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