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글로벌\' 김종우, 이 정도 몸이면 우승은 당연하지![포토]

[방콕=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지난해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2위 김종우(24)가 26일 태국 방콕의 번화가인 수쿰빗의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미스터 글로벌 2019’에서 전 세계 40개국에서 선발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세계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로 탄생했다.

183cm의 큰 키와 피트니스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김종우는 “지난해 8월에 미스터 글로벌 코리아로 선발되어 1년 넘게 준비하면서 지칠 때도 많았지만 옆에서 전정훈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님이 잘 코칭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 또 나를 응원하러 방콕까지 와주신 부모님께도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며 “미스터 글로벌 우승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 세계를 돌며 할 예정이다. 더욱 자랑스러운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활동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여자미인대회의 양대 산맥이 미스유니버스와 미스월드라면 남자대회는 미스터 인터내셔널과 미스터 글로벌을 꼽을 수 있다. 이날 대회도 국제 미인대회 커뮤니티인 미쏘솔로지(Missosology)의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미스터 글로벌은 관광대국 태국의 관광청 후원으로 매년 태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한국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2위가 출전해 왔다.

참가원년인 2014년에 현재 유명한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 중인 2013년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2위 이준호가 3위에 오른 것이 최고의 성적이었다. 이번 김종우의 우승은 미스터 글로벌 사상 최초이자 지난해 4월 이승환의 우승이후 1년 5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에 한국을 다시 한 번 우승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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