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공유 지분 부동산은 권리 관계가 복잡해 개별 처분하거나 개발하기 어렵고 대규모 개발 시 보상 절차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커서 기획부동산들의 사깃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주)공서방(대표 최성남)은 공유 지분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앞장서는 부동산 전문 회사다. 최성남 대표는 13년째 공유 지분 부동산 경매업에 종사하는 해당 분야 전문가다.

(주)공서방 최성남 대표
(주)공서방 최성남 대표

그는 장롱 속에서 잠든 수많은 공유 지분 부동산들이 일반 부동산처럼 제값에 매매, 대출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들고 양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공유지분 부동산 소유자들이 보다 쉽게 공유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지분매매 플랫폼을 개발하고 관련 앱을 출시하게 되었다.

이 부동산 지분 거래 앱은 기존 부동산 매매와 달리 거래가 쉽지 않고 공인 부동산중개업소들도 기피하는 공유 지분 부동산을 개인들이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을 형성해 주는 역할을 한다.

공유 지분 부동산 소유자가 앱에다 순서에 맞게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관계자(앱 운영자)가 이를 신중히 검토해 정식으로 등재하고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 중 조건이 맞는 사람이 매입을 결정하는 구조다.

기존 부동산 중개 서비스 앱들처럼 부동산 소비자들이 한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공유 지분 정보를 시스템화했고 앱 사용법을 간소화했으며, 앱을 통한 거래 외에 전화 상담이나 출장 거래도 가능해 연로한 소비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개인이 공서방 앱을 이용하면 투자사기 당할 염려 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고, 기존 부동산들은 공유 지분 부동산 거래를 통한 중개 수수료 증대 효과를 얻게 되므로 매각자와 매입자, 중개사무소 모두에게 이롭다.

이 업체는 전국에 10여 개 지역 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각지의 공유 지분 부동산 물건들을 실시간으로 조사해 고객이 원하는 물건과 매칭시켜주기도 한다.

최 대표는 “국내 주택 시장 및 부동산 마케팅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서방은 공유 지분 부동산 거래 앱 출시를 시작으로 공유 지분에서 파생되는 모든 것을 취급하는 토털 부동산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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