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아사노 다쿠마가 아스널을 떠났다.


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의 강호 파르티잔 베오그라드는 공식 SNS를 통해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아사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파르티잔은 아사노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형태는 완전 이적으로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3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아사노는 임대 생활을 마치고 아스널을 완전히 떠나게 됐다. 지난 2016년 21세의 어린 나이에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은 후 약 3년 만이다.


일본 축구의 미래로 주목받았던 아사노는 아스널에 입단한 후 임대 신분으로 슈투트가르트, 하노버 96 등 독일 무대에서 뛰었다. 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무득점에 그쳤다. 일본 대표팀과도 멀어졌다.


아사노가 새롭게 둥지를 튼 파르티잔은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함께 세르비아를 대표하는 명문이다. 지난 시즌은 라드니츠키 니스의 돌풍에 밀려 리그 3위로 마쳤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파르티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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