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제주행 임시편을 운항하며 좌석을 5만석이상 늘렸다.

[스포츠서울 이우석 전문기자] “덥고 짜증나지만, 제주도는 가고싶어”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이 8월 한달 동안 김포~제주 노선 운항횟수를 늘리고, 무안~제주 노선을 임시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1일부터 8월31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모두 260편을 증편한다. 그리고 이달 3일부터 8월30일까지 무안~제주 노선에 22편 임시편을 운항한다.

이번 증편 운항 등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약 5만3200석 규모이다.

제주항공은 김포와 무안을 기점으로 제주 노선에 8월 한달 간 282편의 임시편을 투입함에 따라 휴가철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항공권 예약이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114만6000여 명이다. 무안~제주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어 자세한 운항 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 29일 45호째 항공기를 도입하며 중대형 항공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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