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가 제37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26일 문화비축기지가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포구 증산로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는 건축가 허서구(㈜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가 석유비축기지를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석유를 비축하던 탱크 구조를 살려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최우수상은 서소문역사공원 및 역사박물관, 아모레퍼시픽 본사, 무목적(無目的), KB청춘마루 등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일반 부문은 우란문화재단·사비나미술관·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식물원·얇디얇은 집, 녹색건축 부문에서는 더 넥센 유니버시티 등이 선정됐다.
건축명장은 아모레 퍼시픽 본사(시공 류병길, 현대건설)이 받았다.
시민 투표로 선정하는 시민공감특별상은 사비나 미술관, 서소문역사공원 및 역사박물관, 서울식물원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9월 6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