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웹 TV시리즈 '타이탄' 촬영 중 스태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타이탄'을 제작하는 워너브라더스 측은 18일(현지시간) "특수 효과 담당자인 워런 애플비가 다음 촬영을 위해 특수효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플비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촬영에 쓸 차량 특수 효과를 준비하던 중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에 찔려 숨을 거뒀다.


제작사 측은 "애플비는 지난 25년 동안 방송 및 영화계에 헌신한 인물이다. 워너브라더스와 DC유니버스는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촬영은 이틀간 중단한다.


'타이탄'은 DC코믹스의 '팀 타이탄'을 소재로 제작된 웹 TV시리즈로 지난해 10월 뉴욕 코믹콘에서 처음 공개됐다. 지난 1월부터는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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