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주)지쉘그룹(대표 김종우)이 글로벌 의료기기, 바이오 및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으며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 업체는 48개국의 기술특허, 의사 및 의공학자로 구성된 유능한 인력을 기반으로 2016년 창립했다. 이후 42개국 글로벌 회사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의료기기와 바이오 관련 사업을 전개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해 왔다.

이 회사는 차메디텍과 프랑스 지쉘 라보라토리 랩의 R&D 협력을 통해 피부 재생 효과가 탁월한 화장품 EstherAction(에스더액션)을 개발·런칭했다. 이는 상위 1% 고객을 위한 세계 최초의 메디컬 럭셔리 브랜드로서 42개국 의사와 연구진의 극찬을 받았다.

이 프리미엄급 브랜드 제품은 프랑스, 미국, 캐나다, 태국, 중국 등 해외 지사를 통해 전 세계 유명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 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에스더액션과 함께 지쉘그룹의 특허 기술을 이용한 의료용 내시경, 스탭플러, 필러 제품도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100여 개국에서 15,000여 명의 피부·성형외과 의사와 바이어가 참여하는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피부미용학회인 두바이 더마(Dubai Derma)에 참가했다. 이때 의료기기 브랜드 ‘TESSLIFT’(테스리프트)의 조직 내 성장 기술을 이용한 획기적인 조직 거상 효과, 에스더액션의 피부 재생 효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국내 참가기업 중 최대규모 부스를 열어 150여 명의 바이어와 미팅했고 18개국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주)지쉘그룹 김종우 대표
(주)지쉘그룹 김종우 대표

김종우 대표는 조지아 공대 의공학과를 졸업한 의공학자로서 하버드연구소에서 3년간 근무하며 의료기기 등 바이오 관련 특허를 여러 건 등록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 의료진, 생명공학자들과 협력해 꾸준히 인체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출시하는 그는 “올해 안에 (주)지쉘그룹의 인체 내 이식용 의료기기, 줄기세포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당뇨 및 비만 관련 의약품 등에 대한 유럽과 미국 인증을 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콘택트렌즈(미용렌즈) 사업과 해외 유통망 확장에 매진하면서 52개국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연계된 의료·미용·바이오산업 박람회 참가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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