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악플러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


5일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자료를 통해 악플에 대한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먼저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에 대한 인터넷상의 악의적인 댓글 및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 원진과 협력하여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 제출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 자료를 취합해 법무법인 원진과 법적 대응 절차를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3월 'I'm So Hot'에 이어 5월 '살아은 너 하나'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다음은 MLD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에 대한 인터넷상의 악의적인 댓글 및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 원진과 협력하여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 제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 자료를 취합해 법무법인 원진과 법적 대응 절차를 검토해왔습니다. 악플러들의 도 넘은 행위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들에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선처 없는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당사와 모모랜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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