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SK 산체스, 더 이상의 실점은 없다!
SK 선발 산체스가 26일 잠실 LG전에서 6-3으로 앞선 5회 역투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SK 앙헬 산체스가 6월 마지막 주 경기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로 확인됐다.

KBO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통해 KBO 리그 투수들의 투구 구속을 분석했다. 한 주간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는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산체스로 나타났다. 산체스는 26일 잠실 LG전에서 1회 선두타자 이천웅을 상대로 4구째 시속 157.1㎞의 직구(포심 패스트볼)를 뿌려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이 공은 산체스가 KBO리그에서 던진 가장 빠른 공이기도 하다. 지난 5월 22일 잠실 LG전에서 3회 오지환을 상대로 개인 최고 구속인 156㎞를 던진 바 있다. 지난해 개인 최고 수치는 155.7㎞로 올해와 마찬가지로 이천웅을 상대로 기록했다.(7월 10일 잠실 LG전. 2회 7구째).

한편, 리그 시즌 최고 구속은 5월 2일 문학 SK전에서 키움 조상우가 9회 제이미 로맥과 맞대결에서 던진 5구째 직구다. 157.2㎞를 나타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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