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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마야(위)가 21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골을 넣은 도미야스 다케히로(16번)의 어깨에 올라타며 함께 기뻐하고 있다. 출처 | 아시안컵 공식 트위터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일본의 21살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할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 이탈리아 미디어는 27일 도미야스를 놓고 라치오와 경쟁하던 볼로냐가 이겨 그를 확보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도미야스는 지난 1월 UAE 아시안컵 일본 준우승의 공신이다. 현재 벨기에 1부리그 신트 트라위던에서 뛰고 있다. 아시안컵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프턴에서 뛰는 요시다 마야와 센터백 콤비를 이뤄 일본 철벽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선 골을 넣기도 했다. 최근 열린 코파아메리카에서도 일본이 뛴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빅리그 중위권 구단들이 도미야스에 큰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볼로냐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볼로냐는 지난 시즌 세리에A 20개 구단 중 10위를 차지했다. 도미야스가 성장하기에 적당한 팀이라는 평가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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