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네덜란드 축구 전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축구계에 클루이베르트 가문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는 첫째 아들에 이어 막내 아들까지 떡잎부터 다르다.
패트릭 클루이베르트는 현역 시절 AFC 아약스(네덜란드)에서 4년간 70경기에 출장, 39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AC밀란(이탈리아)과 바르셀로나(스페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을 거치며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2000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0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역 시절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클루이베르트의 아들도 그 피를 이어받았다. 현재 AS로마에서 활약 중인 저스틴 클루이베르트(20)는 지난 2017년 아약스에서 데뷔해 아버지의 발자취를 그대로 밟았다. 저스틴 역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지난해 7월 AS 로마(이탈리아)로 팀을 옮겼다.
여기에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막내 아들도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8년 재혼한 두 번째 부인 로사나 클루이베르트와의 사이에서 낳은 막내 쉐인 패트릭 클루이베르트(11)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쉐인 패트릭 클루이베르트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아버지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번호인 9번을 그대로 달고 활약하고 있다.
특히 열 한 살의 쉐인의 영향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막대하다. 쉐인은 유튜브 채널로 8만 4000여 명의 구독자와 인스타그램 32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쉐인은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 일상을 보여주거나 요리 모습을 공개하면서 인기를 관리하고 있다.
쉐인은 어린 나이부터 뛰어난 잠재력과 스타로서의 자질을 배워나가고 있다.
사진 | 쉐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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