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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효성중공업 요코타 타케시 대표가 4일 마포 본사에서 열린 기관투자자 대상 CEO세미나에서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영체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에 취임한 요코타 타케시 대표가 처음으로 직접 나서는 자리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세미나에는 신한금융투자, 베어링스 등 14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6월 회사 분할 이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요코타 대표는 시장의 소리를 경청하며 개선 과제와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요코타 대표는 중공업부문의 주력 제품인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부문을 중심으로 VOCC(Voice Of Customer’s Customer) 활동을 확대할 것이며 중소규모 프로젝트더라도 세계 각지의 고객과 적극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공략할 계획을 전했다. 또, 솔루션 엔지니어링(Solution Engineering; 고객 니즈에 맞춘 기술 제안 영업)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2021년 국내 출시 목표로 친환경(Non-Greenhouse Gas) 초고압 차단기, 변압기 개발을 진행중이며 ESS시장에서도 개발, 설계, 생산, 설치로 이어지는 토털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의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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