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신충식이 주목된다.


신충식은 지난 5월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67년 동양방송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방송계에 입문한 신충식은 드라마 '전원일기' '아름다운 밀회' '원미동 사람들' '일지매' '이산' '프레지던트'를 비롯해 영화 '조폭마누라3' '순정만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신충식은 지난 2007년 '이산' 이후 작품 활동을 하기 힘들었다. 그는 "'이산'을 찍으면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 감독에게 부탁해 중도 하차했다"며 "그때부터 힘든 역할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주인공도 아니고 자꾸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신충식은 아내 변금주 씨와 강화도에서 집을 집고 전원생활을 누리고 있다. 신충식은 "햇수로 2년 됐다. 집을 내가 지었다"며 "전체 평수로 약 760평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시피 땅은 넓지만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 집은 26평 정도 된다. 둘이 살기 딱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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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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