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9일 오후 11시 4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하남 방향)에서 BMW 차량(운전자 김모·29)이 2차로에서 교량 이음부 보수작업 중이던 5t카고 트럭과 작업근로자, 굴착기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작업근로자 김모(40)씨가 숨지고, 다른 근로자 이모(36)씨와 굴착기 기사 등 2명이 부상해 청주 충북대병원과 하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MW 운전자 김씨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2%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김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