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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했던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2019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 수영복 특집판의 커버를 장식했다. SI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라 뱅크스를 비롯해서 카미유 보스텍, 알렉스 모건 등이 올해 특집판의 커버를 장식했다고 발표했다. SI는 세 명을 커버모델로 해서 3종류의 특집판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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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라 뱅크는 신인시절이었던 1997년에 특집판의 커버를 장식한 적이 있어, 22년 만에 다시 커버를 장식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1997년에는 흑인모델로서는 최초로 커버 모델을 맡아 큰 화제를 일으켰었다. 올해 45세인 뱅크스는 이번 특집판에서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라인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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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스는 “20대 때 누구나 비키니를 입으면 ‘핫’하다. 젊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모델에게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추구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타이라 뱅크스는 슈퍼모델의 등용문인 ‘도전! 슈퍼모델’과 예능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 진행하며 인기는 물론 엄청난 부를 일구기도 했다. ‘도전! 슈퍼모델’은 장윤주가 진행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도전 ! 슈퍼모델 코리아’의 원조 프로그램이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타이라 뱅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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