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의 유세에 참여한 배우 김성령.출처|오거돈후보 공식 홈페이지

배우 김성령이 무소속인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의 유세 현장을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성령은 지난 2일 오거돈 후보의 부산 남포동의 BIFF 광장 거리 유세에 참여했다. 이날 김성령은 오거돈 후보와 남포동 인근의 족발 골목과 야시장을 누비며 유세를 함께 했다.

이날 거리 유세현장은 유튜브로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속에서 김성령은 마이크를 잡고 부산 시민들에게 오거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날씨가 안좋은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오거돈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왔다”며 “촬영을 하다보면 멋진 남자 배우들과 함께 한다. 하지만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은 키가 작은 사람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뽑자. 오거돈 후보를 꼭 찍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령과 오거돈 후보는 사돈사이로 알려졌고, 김성령의 남편인 이기수씨는 부산의 유력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