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파 TRACKER’는 지난 주말 세계 축구계를 종횡무진 누빈 해외파들의 활약을 한 눈에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단신으로 정리한 코너입니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잉글랜드#기성용(vs 브라이턴, 교체출전)-벤치에서 시작한 기성용은 후반 29분 존보 셸비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20분 가량 뛴 기성용은 경기를 1-1로 마감하며 승점 1을 따냈다. 기성용의 뉴캐슬은 13위(승점 42)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손흥민(vs 웨스트햄, 선발출전)-3경기째 침묵한 손흥민이다. 그는 루카스 모우라와 최전방 투톱으로 출격해 웨스트햄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상대의 집중 마크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문제는 영국 ‘런던 풋볼’이 제기한 사후 징계 가능성이다. ‘런던 풋볼’은 손흥민이 경기 중 공을 뺏는 과정에서 웨스트햄 미드필더 로버트 스노드그래스의 발을 밟았다는 이유로 징계 가능성을 주장했다. 손흥민이 이 문제로 징계받을 경우 시즌을 마감할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독일#이재성(vs 잔트하우젠, 선발출전)-시즌 10호 도움을 일궈냈다. 이재성은 이날 팀동료 오쿠가와 마사야의 선제골을 도왔다. 그러나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2-3으로 역전패했다. 이재성은 현재 정규리그에서 넣은 4골과 독일축구협회 컵대회(DFB 포칼)에서 기록한 1도움을 포함해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건 장트 파울리와의 28라운드 결승골 이후 3경기 만이다.
#구자철(vs 레버쿠젠, 교체출전)-감기 증세로 한 경기를 걸렀던 구자철이 이날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케딘 단소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 중심인 구자철이 복귀했지만 팀의 1-4 완패를 막을 수는 없었다.
#지동원(vs 레버쿠젠, 결장)-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훈련에 합류한 지동원은 이날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천성훈(vs 레버쿠젠, 결장)-아우크스부르크의 기대주로 이날 교체 명단에 올랐던 천성훈은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
#이청용(vs 아우에, 선발출전)-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이청용은 이날 한 차례 골대를 강타했다. 그는 후반 초반 페널티지역에서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슛으로 연결했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아우에의 골대 상단을 맞췄다. 그러나 이청용의 소속팀은 2-3으로 패했다.
#황희찬(vs 베를린, 교체출전)-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48분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소속팀 함부르크는 0-2로 패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임대왔던 황희찬은 올 여름 잘츠부르크로 복귀한다. 황희찬은 함부르크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정우영(vs 하임스테텐, 선발출전)-뮌헨 2군 소속으로 경기를 뛴 정우영은 이날 교체될 때까지 85분간 활약했다. 소속팀은 하임스테텐에 2-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이강인(20세 이하 대표팀 차출)-이강인은 오는 5월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을 위해 정정용호에서 훈련하고 있다. 그러나 소속팀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이강인의 복귀 가능성을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
◇이탈리아#이승우(vs 페스카라, 교체출전)-이승우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이승우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그는 이날 경기 막판 경고 카드를 받은 탓에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프랑스#권창훈(vs 캉, 결장)-교체 투입을 기다렸던 권창훈은 이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를 지켰다. 소속팀 디종은 캉에 0-1로 패하면서 리그1 19위로 추락했다. 시즌 종료까지 4경기 밖에 남지 않은 디종은 강등권 탈출을 모색해야 한다.
#석현준(vs 앙제, 결장)-석현준 역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출전을 기다렸다. 그러나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1-1로 비긴 팀의 경기 결과를 벤치에서 지켜만 봤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