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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오늘은 전국이 맑고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다. 그러나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다시 내려져 화재를 조심해야 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맑다가 낮에 서해안·제주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오후 6시 이후 비가 오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17일 낮 12시까지 제주도가 10~40㎜, 남해안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평년보다 2~4도 높다.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더 크게 오르기 때문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2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도 있다.
낮 동안에는 5월 중순에 해당할 만큼 날이 따뜻하겠다. 서울의 낮기온은 22도, 전주는 24도, 특히 동해안 지역은 강릉과 포항이 25도까지 올라서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중부와 경부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다시 내려져 주의를 요한다. 하늘은 맑다가 낮부터 서해안과 제주도로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 제주와 전남 해안으로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는 새벽 사이 남부 곳곳으로 확대돼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벼락과 돌풍도 동반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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