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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자 김현우(34)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한정훈 부장판사)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현우의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김현우는 “같은 일로 법원까지 와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 잘못되게 살아온 것 같다”며 “선처해주시면 다시는 법정에 오는 일이 없도록 바른 사람이 돼 나은 삶을 살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현우는 지난해 4월 22일 오전 3시경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레인지로버 승용차를 약 70m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38%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특히 김현우는 과거에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여론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한편, 김현우의 항소심 선고는 내달 3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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