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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수아가 가수로 데뷔하자 마자 비키니 20여벌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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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아는 프로젝트 앨범에서 중독성 강한 안무와 함께 직접 노래한 ‘일육이’를 선보였다. 한국 여성의 표준 키(160.9cm)와 비슷한 한수아의 신장인 162㎝를 노래 제목 ‘일육이’로 재치있게 뽑아냈다.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한국 여성을 미화하는 내용의 곡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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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내 키는 딱 162, 모델 같진 않지만 어딜 가도 난 꿀리진 않아. 가끔은 발 아픈 하이힐 던져, 당당하게 지금은 내 발에 단화. 작지만 아담한 162. 남자 품 안에 쏙 162”라는 가사는 한국 평균 키인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19금’ 판정을 받은 뮤직비디오에선 완벽한 비율의 모델 및 대한민국 평균 키로 작은 체구를 가진 배우들 15명이 섞여 비키니 차림으로 사랑스러운 군무를 펼친다.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플래쉬몹 안무동작은 강한 중독성을 보인다. 여기에 여름 시즌에 맞는 흥겨운 일렉트로닉 음악이 더해졌다.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은 김용표(dt)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피처링과 작곡은 가수 겸 작곡가 우일이 참여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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