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UFC 출신 여성 파이터 전찬미(23·부산팀매드)가 더블지FC에 둥지를 틀었다. 전찬미는 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더블지 FC 02 ‘Fight of prove’에 플라이급으로 출전한다. 상대선수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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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미는 지난 2017년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곤로 슈리에게 2-1 판정패를 당하고 UFC에서 퇴단했다. 실력보다는 대회사와의 소통문제로 퇴단한 것이어서 많은 안타까움을 샀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무에타이와 킥복싱을 수련한 전찬미는 2015년 MMA에 데뷔한 후 5연승을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로 성장했다. 이후 UFC에 진출했다.
전찬미는 “격투기 선배인 양동이 선수와 임현규 선수가 뛰는 케이지에 함께 올라갈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니 만큼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찬미를 비롯해서 더블지 FC의 간판 스타인 양동이와 임현규 등이 총출동한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더블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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