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입맞춤'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5일 처음 전파를 타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입맞춤'은 스타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천생연분 보이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양보 없는 쟁탈전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입맞춤'측은 첫방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보컬 신들의 첫 만남…심장 뛰게 하는 풋풋한 설렘과 긴장감


씨스타(SISTAR) 출신 소유, 송소희, 마마무(MAMAMOO) 문별, 펀치, B1A4 산들, 남태현, 잔나비 최정훈, 손태진, 딘딘까지 자타공인 노래의 신들이 떨리는 첫 만남을 가진다.


9명의 남녀 스타가수들은 천생연분 보이스 파트너를 만나기 위해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펜션을 찾았다. 이들 사이에 흐르는 풋풋한 설렘과 긴장감은 겨우내 잠자던 연애 세포를 깨운다.


특히 사석에서는 즐겁고 유쾌한 청춘남녀지만 노래할 때만은 마치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프로 뮤지션들의 '갭'은 결코 놓칠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


◇ 9인 9색 프라이빗 라이브 콘서트…목소리의 재발견, 노래의 재발견


9명의 운명을 가르는 것은 각자의 노래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뿐이다. 9인 9색의 매혹적인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무대 위에서 와는 달리 떨리는 호흡까지 전달되는 라이브 공연은 새삼 서로의 목소리에 숨겨진 매력을 재발견하게 한다.


특히 익숙한 음악들이 색다른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설렘과 어우러지면서, 미처 몰랐던 노래의 감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 당신을 가슴 뛰게 할 심쿵 조합…각자의 첫 '입맞춤' 상대는?


'입맞춤'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장르 불문한 꿈의 듀엣 조합에 이목이 모인다. 이 가운데 과연 9명의 남녀 가수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어우러질지, 내가 듣고 싶고 응원하는 최애 듀엣 조합은 누구인지 상상해보는 재미는 '입맞춤'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힙합, 아이돌, 락, 국악, 발라드, 뮤지컬, 오페라 등 각기 다른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은 자신이 선택한 보이스 파트너와 짝을 이뤄 기존의 노래를 새롭게 편곡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목소리를 맞춰가면서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입맞춤'은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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