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마허샬라 알리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는 마허샬라 알리가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마허샬라 알리는 영화 '그린 북'에서 돈 셜리 역을 연기했다. 그가 출연한 '그린 북'은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1960년대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그의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알리는 "리더십을 보인 피터 팰럴리 감독에게 감사하다. 우리에게 공간을 줬다. 그래서 우리의 역할을 해낼 수 있었다"며 "내 대역을 해준 분들게도 감사들니다. 할머니께 이 상을 바치고 싶다. 항상 내 삶에 함께 했다. 내가 실패하더라도 계속 시도하라고 하셨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영화 '그린 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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