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지난해 5월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유튜버 양예원이 악플러 100명을 고소할 예정이다.
6일 양예원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는 7일 악플러 100명을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알렸다.
고소 대상은 SNS, 블로그 등에 모욕성 글을 남긴 네티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악플들에는 허위 사실을 담거나 양예원 가족을 향한 욕설, 비하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고. 또한 이 변호사는 악플러들을 순차적으로 계속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은 양예원을 성추행하고 촬영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최 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양예원은 재판 후 인터뷰에서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난도질했던 악플러를 다 법적 조치할 생각이다. 몇 년이 걸리든 상관없다"며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사진ㅣYTN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