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지난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썬더스 홈경기에 제일정형외과병원이 특별한 후원을 해 주목받았다. 이번 경기에서 삼성썬더스는 부산KT소닉붐과 대결을 펼쳤으며 늠름한 모습으로 전역한 서울 삼성썬더스 임동섭, 김준일을 환영하는 ‘밀리터리 데이’ 테마로 진행됐다.
제일정형외과병원은 이벤트의 일환으로 서울 인근 국군장병 330명을 초청하여 장병들에게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경품을 증정 받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경기 시작전 2층 입구에서는 ‘썬더스 사격장’이 운영됐다. 사격 이벤트는 운동 전후에 바르는 관절크림 ‘닥터신 히트쿨’을 저격하면 해당 상품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입장시 경기장 관객 전원에게 전투식량 건빵이 제공됐다.
이날 하프타임에 진행된 '삼성 QLED TV 슈팅 챌린지' 이벤트에서는 국군장병 한 명이 코트 위에서 슛을 성공해 관중의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 경품인 65인치 삼성 QLED TV가 슛을 성공한 장병에게 돌아가면서 이날 열린 서울 삼성썬더스 –부산 KT소닉붐의 경기는 ‘밀리터리 데이’의 의미를 더했다.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병원장은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군장병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위문 활동의 일환으로 장병들의 경기관람을 후원했다.”라며 “앞으로도 겨울철 추운 날씨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과 유대를 강화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썬더스는 이날 경기에서 100–85로 패배했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전 중인 삼성썬더스는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월 1일부터 포워드 임동섭(29·198㎝)과 빅맨 김준일(27·201㎝)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의 전력이 한층 단단해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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