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다녀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맥커너히가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방탄소년단을 언급한 장면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커너히는 아들의 10번째 생일을 맞이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함께 했다. 맥커너히는 "방탄소년단은 한국인이다. 아들은 콘서트에 가기 몇 달 전부터 집을 걸어 다니며, 방탄소년단의 모든 노래들을 부르더라. 한국어로 랩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생일에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데리고 가게 됐다. 아들의 친구들, 아내와 콘서트에 갔다"고 밝혔다. 맥커너히는 "정말 재미있는 콘서트였다"며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맥커너히는 영화 '사하라', '인터스텔라',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등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열린 '제28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 최고앨범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수상 소감으로 새 앨범 발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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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배우근 기자 kenny@sportsseoul.com, 매튜 맥커너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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