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배우 클라라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가 마련한 신혼집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클라라의 소속사 코리아나클라라는 "클라라 씨가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일반인인 예비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이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클라라에 따르면 신혼집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 마련했다. 그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다. 이것저것 살림살이를 장만하고 있다. 집안 꾸미는 재미를 한껏 느껴볼 예정이다"라며 행복한 예비 신부의 면모를 보였다.


클라라의 신혼집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은 지난 2017년 4월 준공한 고급 아파트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내에 들어서 있다. 60평에서 300평 사이의 대형 평형으로 이뤄졌으며 서울 시내와 한강을 아우르는 조망이 유명하다. 국세청이 최근 공개한 '2019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자료에서 ㎡(제곱미터)당 914만 4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입주민은 컨시어지(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처리), 룸서비스, 도어맨 등 6성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약 40억 원에서 340억 원 사이로 알려졌으며, 분양 당시 배우 조인성이 2채를 매입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49층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클라라는 2세 연상 사업가와 오는 6일 미국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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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딩매거진 '투브라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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